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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강보합세…"일단 지켜보자"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19 06:56
수정2023.09.19 06:58


9월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증시가 지난주 약세 흐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02% 올랐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각각 0.01%, 0.07% 상승했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이 1.7%가량 오르며 전반적인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아이폰15의 사전예약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반면 테슬라는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3.32% 떨어졌습니다. 

한편 4일째 동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 UAW와 일명 '빅3'로 불리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 GM, 포드, 스텔란티스는 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WTI가 올해 3분기에만 30%가량 오르며 이날도 배럴당 91달러선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도 94달러선까지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채금리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5%를 상회했고, 벤치만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4.3%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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