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강보합세…"일단 지켜보자"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19 06:55
수정2023.09.19 07:55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고유미
◇ 뉴욕증시
9월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증시가 지난주 약세 흐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다우 지수가 0.02% 올랐고요.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이 1.7%가량 오르며 전반적인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는데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아이폰15의 사전예약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알파벳도 소폭 상승했고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3% 넘게 떨어졌고요.
메타는 소폭 올랐습니다.
한편 4일째 동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 UAW와 일명 '빅3'로 불리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죠.
GM, 포드, 스텔란티스는 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다는 소식에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GM과 스텔란티스가 1% 넘게 하락했고요.
포드는 2% 넘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시장의 눈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쏠려 있습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9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인데요.
다만 최근 유가가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때문에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중요할 텐데요.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도 공개되는 만큼 시장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물론 내년 금리인하 시점과 폭도 가늠하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6월 회의에서 내높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금리 전망치로는 5.5~5.75%로 지금보다 1회 더 인상돼야 도달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관건은 6월의 연내 1회 추가 인상 전망이 유지될지, 아니면 동결로 완화될지 여부입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그리고 이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키우고 있는 주범이죠.
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WTI 올해 3분기에만 30%가량 오르며 이날도 배럴당 91달러선까지 치솟았고요.
브렌트유도 9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일본 증시가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상해 종합 지수가 소폭 오른 반면 홍콩 항셍 지수는 1% 넘게 떨어졌는데요.
헝다의 계열사인 '에버그란데 웰스'의 직원들이 구금됐다는 소식에 헝다그룹의 주가가 장 초반 무려 25%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 비트코인·국채금리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2만 7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상승폭을 줄여 오전 6시를 기준으로 3597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채금리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5%를 상회했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4.3%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
9월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증시가 지난주 약세 흐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다우 지수가 0.02% 올랐고요.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이 1.7%가량 오르며 전반적인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는데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아이폰15의 사전예약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알파벳도 소폭 상승했고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3% 넘게 떨어졌고요.
메타는 소폭 올랐습니다.
한편 4일째 동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 UAW와 일명 '빅3'로 불리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죠.
GM, 포드, 스텔란티스는 협상에 진전이 거의 없다는 소식에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GM과 스텔란티스가 1% 넘게 하락했고요.
포드는 2% 넘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시장의 눈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쏠려 있습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9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인데요.
다만 최근 유가가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때문에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중요할 텐데요.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도 공개되는 만큼 시장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물론 내년 금리인하 시점과 폭도 가늠하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6월 회의에서 내높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금리 전망치로는 5.5~5.75%로 지금보다 1회 더 인상돼야 도달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관건은 6월의 연내 1회 추가 인상 전망이 유지될지, 아니면 동결로 완화될지 여부입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그리고 이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키우고 있는 주범이죠.
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WTI 올해 3분기에만 30%가량 오르며 이날도 배럴당 91달러선까지 치솟았고요.
브렌트유도 9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일본 증시가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상해 종합 지수가 소폭 오른 반면 홍콩 항셍 지수는 1% 넘게 떨어졌는데요.
헝다의 계열사인 '에버그란데 웰스'의 직원들이 구금됐다는 소식에 헝다그룹의 주가가 장 초반 무려 25%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 비트코인·국채금리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2만 7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상승폭을 줄여 오전 6시를 기준으로 3597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채금리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5%를 상회했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4.3%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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