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파업' 포드, 캐나다 공장에서도 파업 위기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19 03:55
수정2023.09.19 06:22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의 대상 중 하나인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사 포드(NYS:F)가 또 다른 파업 위기에 놓였습니다. 캐나다 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현지시간 17일 캐나다 자동차 산업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유니포(Unifor)'가 19일 밤에 포드를 상대로 파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라나 페인 유니포 위원장은 CNN을 통해 "노사는 재정 문제에 있어 상당한 시각차가 있으며 포드의 초기 제안 두 개를 거절했다"며 "월요일 자정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UAW는 미국 빅3 완성차 제조사(GM(제너럴모터스)(NYS:GM), 포드, 스텔란티스(NYS:STLA))에 요구 사항을 명시했습니다. 이와 달리 유니포는 특정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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