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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뜬 '현대차 아트카'…유엔 총회 기간 '엑스포' 유치 활동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8 20:09
수정2023.09.18 20:20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지시각 18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제 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주간에 아트카 20대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과 총리, 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토의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등이 열립니다.

현대차그룹은 유엔 본부 인근 및 뉴욕의 주요 명소 주변에서 아트카를 운행하면서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뉴욕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립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이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됐고, 아트카에는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라는 문구의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인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와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 광장 등에 아트카를 전시해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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