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제선 항공권 요금 오른다...최대 6만원 더 내야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18 18:56
수정2023.09.19 07:51
다음 달부터는 항공권 가격에 붙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전달보다 3단계 뛰어오른 '14단계'가 적용됩니다.
오늘(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0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3만800원∼22만6천800원입니다. 이달 적용된 2만800원∼16만3천800원에서 많게는 6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3만2천원∼17만7천100원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합니다.
유류할증료는 지난 2016년부터 적용된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항공사들이 내부적으로 세부 조정을 거쳐 책정합니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습니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로 집계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재취업하면 국민연금 깎인다?...12만명에 무슨 일?
- 2.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 올해만 타간 돈 '무려'
- 3.다 큰 아들·딸은 쉬고, 60대 부모는 일터로?
- 4.'전기차 확 싸진다'…지금 말고 2년 뒤? 그럼 탈래?
- 5.[단독] 김치 샀는데 연락두절…네이버·당근서 '이 광고' 주의
- 6."집주인 때문에 전세 안빠지나?"…세입자 좌불안석
- 7.그냥 쉬는 청년백수 수두룩…'국민연금 납부? 언감생심'
- 8.삼성, LG 꺾고 광주로…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 9.당장 수술비 필요한데...60대 은퇴족 '급전' 금방 구하는 방법은?
- 10.보름 남은 美 대선…트럼프 승리 확률 '과반'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