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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대한상의, 중동 경제사절단 모집…10대 그룹 참여할까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9.18 18:46
수정2023.09.18 18:46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명칭을 바꾼 한국경제인연합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음달 정부와 함께 할 '중동 경제사절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삼성·SK·현대차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경협이 경제사절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파견 일정은 10월 중순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해당 행사는 한경협과 사우디 투자부, 사우디 상의가 함께 주최합니다. 이어 '한-사우디 MOU 체결식'이 열립니다. 

재계는 사우디 초대형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준비 중입니다. 사우디는 5천억 달러, 한화 약 660조원을 들여 주거·산업·관광단지 등을 포함한 대형 도시를 건설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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