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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출국…부산엑스포 막판 스퍼트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9.18 17:34
수정2023.09.18 18:2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 동안 30개국 이상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8일)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총회 참석 목표 중 하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확보입니다.

30여개국 이상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 갖고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11월 개최도시 결정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가 기후 위기 등 복합 위기를 풀어가는 논의의 장이 될 거란 점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우리시각으로 오는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도 나섭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적개발원조 확대와 함께 새로운 AI 질서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설명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연대해 협력 나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길에 올라 23일 서울에 돌아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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