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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지붕작업 추락위험 주의보' 발령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9.18 12:59
수정2023.09.18 13:12

[지붕 공사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이 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붕작업 추락위험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오늘(18일) 고용부는 이같이 밝히며 지붕공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3년간(2020~2022년)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는 125명에 달합니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가 끝나는 가을철(9~11월)에 1년 사망자 중의 절반 가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문건설업체 본사와 작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고사례, 안전조치 사항을 지도하고 '채광창 안전덮개 구입비용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2023년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붕·시설 개·보수 현장에 방문하여 사망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추락방지조치 여부 등을 확인해 위험요인이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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