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시절' 있었는데…짜장면 한 그릇에 7천원 먹다 체할라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18 10:39
수정2023.09.18 10:51

서울에서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7천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짜장면 한 그릇은 6,992원으로 7,000원을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8월보다 10.98% 오른 수치입니다. 이는 한국물가정보가 처음 조사를 시작했던 1970년 100원보다 70배 가까이 치솟은 것입니다.
삼계탕은 전년 동월 대비 8.95% 오른 1만 6,846원이었고, 비빔밥은 7.96% 오른 1만 423원으로 1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칼국수는 6.39% 오른 8,962원으로 9,000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냉면도 6.96%, 김밥 5.54%, 김치찌개 백반 4.85% 등으로 일제히 값이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200g 가격이 4.28% 인상됐습니다.
8개 품목 중 비빔밥과 짜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5개는 한달 전인 7월 대비로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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