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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형태' 1인가구 비중 33%…출산율 30년새 절반으로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9.18 08:16
수정2023.09.18 10:35


국내 1인 가구가 3가구 중 1가구로 집계되며,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승인통계와 다양한 실태조사 결과, 행정통계 등 각종 사회보장 통계를 종합한 사회보장통계집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복지부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2013년부터 발간하는 사회보장통계집은 ▲가족·생애주기 ▲일·소득보장 ▲삶·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개 범주에 대한 내용 전반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225만 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1년 717만 가구로 늘었습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5.5%에서 33.4%로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지난 1991년 1.71명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63명으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사회보장 통계집은 통계 운용 지침에 따라 지난해 말 작성된 내용으로 대부분 2021년 기준이지만, 일부의 경우 최신 자료가 수록됐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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