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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기록적 기업 이익은 기록적 계약으로 나눠 가져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18 07:39
수정2023.09.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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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기록적인 기업의 이익은 기록적인 노동 계약으로 나눠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무도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나는 단체 협상 제도에서의 선택권을 사용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동자들의 불만도 이해한다"며 "수 세대에 걸쳐 자동차 업체 노동자들은 자동차 산업을 살아 있고 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경제 위기와 팬데믹 때 말이다"라며 "노동자들은 기업이 창출할 수 있게 도와준 이익의 공정한 몫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록적인 기업의 이익은 전미자동차노조(UAW)를 위한 기록적인 계약으로 나눠 가져야 한다"며 "그리고 미래를 위한 경제를 창조하고 있듯이 미래를 위한 노동 계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윈윈' 합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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