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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늘 파업 종료…열차 운행 정상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9.18 05:50
수정2023.09.18 09:05

지난 14일부터 이어졌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오늘(18일) 종료됩니다. 코레일은 오늘 내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인데요. 신채연 기자, 오늘 출근 시간대부터 운행 제대로 이뤄지는 겁니까?
코레일은 오후부터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늘 오전 출근길까지는 불편함이 다소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현장에 복귀하는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을 중지했던 열차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인데요.

복귀 노조원 교육, 차량 편성 운용 등을 고려하면 KTX는 오후 5시, 일반·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 걷는 돈보다 지출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요?
연금 급여비는 올해 약 36조 원에서 2027년 53조 원으로 해마다 평균 1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년 만에 연금 급여 지출이 약 1.5배로 불어나는 건데요.

반면에 연금 보험료 수입은 연평균 2.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런 이유로 기금 고갈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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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81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름 사이 8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로, 이번 달 증가 폭이 지난달을 웃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년 만에 신용대출마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도 보름 사이 3천억 원 넘게 늘었는데요.

이번 달 말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5대 은행의 신용대출은 1년 10개월 만에 반등하게 됩니다.

대출 증가는 주택시장과도 무관하지 않죠. 수도권 아파트값,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수도권 아파트 최고 가격이 전고점 대비 85%에 달했습니다.

서울에서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값 평균은 11억 원대로 전고점의 88% 수준이었습니다.
  
  
용산구는 97%, 강남구는 96%, 중구와 서초구 아파트값도 전고점의 93%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계 소식 짚어보죠. 제네시스가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요?
현대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69만 대, 해외에서 31만 8천 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100만 8천 대 정도인데요.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7년 만입니다.

신채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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