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때 살걸"…서울 집값 순식간에 회복됐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9.17 09:14
수정2023.09.18 09:30
올해 들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최고 가격이 전고점의 8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와 올해 들어 9월 14일까지 같은 단지에서 동일 면적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가 거래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두 기간 이뤄진 최고가 거래의 총액 평균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5% 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 전고점 평균은 12억6천695만원이었으나,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값 평균은 11억1천599만원으로 전고점의 88% 수준이었습니다.
용산구는 올해 평균 최고가가 21억3천919만원으로 전고점(22억1천138만원)의 97% 선까지 회복했습니다.
강남구도 전고점 평균인 26억5천243만원의 96% 수준인 25억3천489만원까지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종로구는 전고점과 올해 평균 최고가 차이가 4천600여만원에 불과해 서울에서 가장 격차가 작았습니다.
중구와 서초구 아파트값도 전고점의 93%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반면 노원구는 전고점 대비 79% 수준까지 회복되는 데 그쳤고, 도봉구 80%, 동대문구와 강북구도 82%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전고점을 넘어선 거래도 나왔습니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84.3558㎡는 2021년 10월 최고 26억5천만원(29층)에 팔렸으나, 올해 8월에는 30억2천500만원(19층)에 거래돼 오히려 최고가가 4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78.05㎡는 2021년 4월 27억원(12층)에 매매됐으나, 올해 9월에는 35억원(3층)에 거래돼 최고가가 8억원 상승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3%까지 올라왔습니다. 전고점 평균 가격은 6억2천785만원이었고, 올해 최고가 평균은 5억2천12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전고점 대비 82%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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