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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4조 2교대 등 거부시 2차 파업할 것"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9.16 17:31
수정2023.09.17 09:57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파업 사흘째인 오늘(16일) 서울 도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행 KTX 운행, 인력 충원 등을 통한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을 요구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갈월동 남영삼거리 인근 대로에 모여 "철도노조의 요구는 시민 절대다수의 요구"라며 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와 철도 공사가 이 같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철도노조 조합원 약 6천500명을 비롯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18일 오전 9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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