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첫 주말…'열차 운행' 평소의 79%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9.16 11:47
수정2023.09.17 10:05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오늘(16일) 국토교통부는 파업 영향으로 떨어진 열차 운행률을 회복하고 안전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9.2%(619대 가운데 49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76.4%)보다 2.8%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당초 계획의 100.6% 수준으로 거의 비슷합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행), 화물열차 34.6%(26대 중 9대 운행), 수도권전철 83.8%(401대 중 336대 운행)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시점인 오는 18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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