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동행 김여정, 1000만원짜리 '명품'백?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9.16 11:10
수정2023.09.16 14:10
[러시아 전투기 생산 공장 방문한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 방문 당시 들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습니다.
오늘(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과 함께 전투기 공장 방문 현장에 등장한 김 부부장의 손에는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습니다.
그가 든 가방을 보면 프랑스 고가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SE)'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특유의 퀼팅(누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 참(고리에 매달린 장식물) 장식이 보입니다.
해당 제품의 라지 사이즈 제품은 디올 공식 온라인몰에서 96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김정은 위원장도 스위스 명품 브랜드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모습을 몇 차례 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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