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디커플링' 심화…복잡해진 영끌족 대출 셈법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9.15 17:31
수정2023.09.15 18:26
[앵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잔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더 올라 대출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코픽스 금리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먼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3%p 하락한 3.66%를 기록했습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입니다.
은행연합회는 "기준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와 단기 은행채 등 조달 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잔액기준은 0.03%p, 신잔액기준은 0.06%p 더 올랐습니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변동금리 대출이라도 기준에 따라 이자 부담이 엇갈리게 됐다고요?
[기자]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를 0.03%p씩 내립니다.
연 4.3%∼5.7%였던 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가 연 4.27%∼5.67%로 낮아집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금리로 연 3.93%∼5.33%로 코픽스 하락폭만큼 떨어집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연 4.38%∼5.58%에서 연 4.35%∼5.55%로 인하됩니다.
반면, 신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0.06%p씩 오릅니다.
연 4.16%∼5.56%였던 KB국민은행의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오히려 연 4.22%∼5.62%로 0.06%p 높아집니다.
우리은행의 같은 기준 변동금리도 연 4.34%∼5.54%에서 연 4.4%∼5.6%로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신잔액 기준 대출 금리가 신규취급기준보다 0.05%p 더 높아집니다.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기에는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신잔액 코픽스 연동 대출이 유리할 수 있다"고 안내해 왔는데요.
이번 금리 역전으로 대출 금리의 변동주기가 도래한 차주의 이자부담도 엇갈리게 됐고, 대출을 받으려는 이들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잔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더 올라 대출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코픽스 금리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먼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3%p 하락한 3.66%를 기록했습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입니다.
은행연합회는 "기준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와 단기 은행채 등 조달 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잔액기준은 0.03%p, 신잔액기준은 0.06%p 더 올랐습니다.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변동금리 대출이라도 기준에 따라 이자 부담이 엇갈리게 됐다고요?
[기자]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를 0.03%p씩 내립니다.
연 4.3%∼5.7%였던 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가 연 4.27%∼5.67%로 낮아집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금리로 연 3.93%∼5.33%로 코픽스 하락폭만큼 떨어집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연 4.38%∼5.58%에서 연 4.35%∼5.55%로 인하됩니다.
반면, 신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0.06%p씩 오릅니다.
연 4.16%∼5.56%였던 KB국민은행의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오히려 연 4.22%∼5.62%로 0.06%p 높아집니다.
우리은행의 같은 기준 변동금리도 연 4.34%∼5.54%에서 연 4.4%∼5.6%로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신잔액 기준 대출 금리가 신규취급기준보다 0.05%p 더 높아집니다.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기에는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신잔액 코픽스 연동 대출이 유리할 수 있다"고 안내해 왔는데요.
이번 금리 역전으로 대출 금리의 변동주기가 도래한 차주의 이자부담도 엇갈리게 됐고, 대출을 받으려는 이들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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