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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그 아파트 '국토부 실거래가 최고액'에 팔렸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9.15 10:03
수정2023.09.15 10:54

[서울 용산구 파르크한남(사진=파르크한남 홈페이지 갈무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입니다.

공급면적 3.3㎡당 1억8천만원이 넘는 실거래였습니다.

한남파르크가 최고가를 기록하기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입니다.

파르크한남은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총 7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모두 100억원을 넘습니다.

파르크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 안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20년 6월에 준공됐습니다.

지하 3층~지상6층에 총 17가구로, 지상 1층 단층 두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5가구는 모두 복층구조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방시혁 의장 외에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 싸이 등 연예인들과 '일타강사'로 유명한 현우진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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