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출근길 불편 이어져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9.15 08:09
수정2023.09.15 10:19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오후 서울역 열차운행 안내 전광판에 운행 중지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나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 이틀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파업 영향으로 어제(14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6.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열차 지연 등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류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는 파업 첫날인 어제 철도 수송이 평시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대당 6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왕복 운반할 수 있는 철도 수송이 10대에서 5대로 줄면서 하루치 물류 총량이 600TEU에서 300TEU로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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