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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2억원대 새 아파트 널렸다…'저렴한 전셋집' 어디?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9.15 07:46
수정2023.09.18 07:09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1. 가계대출 또 증가

Q.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며 가계대출 증가세에 우려를 표했는데도 가계대출이 또 대폭 늘어났어요?


- 가계대출 폭발적 증가, 원인은?
- 8월 은행권 주담대 7조↑…42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주담대 6개월 연속 증가세…총 가계대출은 6.9조↑
- 주담대 포함 가계대출 1075조…5개월 연속 증가세
- 부동산 규제 완화·50년 주담대 등 복합 원인 지목
- 한은 "주택경기 회복세…주택 구입 자금 수요↑"
- 8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 246조…1천억↓
- 은행권 가계대출, 고금리 등에 올 3월까지 감소세
- 부동산 시장 경착륙 방지 위해 부동산 규제 완화
- 15억 초과 주담대 허용…무주택자 LTV 50% 일원화
- 금융권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인기도 대출 영향

Q.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50년 만기 주담대를 완전히 없애진 않았지만, 엄격한 기준을 두기로 했는데요. 일단 나이 제한이 있고요. 무엇보다 갚을 능력 증명되지 않는다면 빌려주지 않겠다는 기조인 것 같아요?

- 정부, 가계대출 관리 강화…'50년 주담대'가 범인?
- 올해 50년 만기 주담대 8.3조↑…7~8월 83.5% 취급
- 청년층보다 중장년층 사이 인기…40·50대 57.1% 차지
- 시중은행들, 7월 이후 본격적으로 50년 주담대 출시
- 금융위, '50년 대출' DSR 산정 만기 40년으로 축소
- 대출 만기는 50년…DSR 축소해 대출한도 40년 동일
- 개인별 차주당 향후 상환 능력 세부 기준 마련 구상
- 50년 주담대 금리 변화 위험…'스트레스 DSR' 도입
- 집단대출 집중 취급 은행 대상 DSR 규제 강화 예정
- 내 집 마련 계획 틀어진 사람들…"미리 받았어야" 불만

Q. 50년 주담대와 함께 가계대출 증가세 원인으로 지목됐던 특례보금자리론도 일반형은 중단됩니다. 그동안 정부의 기대대로 운용되진 않았던 모양이에요?

- "받으랄 땐 언제고"…문 닫는 특례보금자리론?
- 특례보금자리론, 시중은행보다 저금리로 기준도 완화
- 지난 1월 부동산 경착륙 방지 위해 정부 적극 도입
- 가계대출 급증에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27일 중단
- 지원 여력 한정…서민·실수요층 위해 공급 요건 강화
- '일반형' 대상자·일시적 2주택자 26일까지 신청 가능
- 일반형, 37조 6,482억 유효 신청…10월 자금 소진 예상
-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 내년 1월까지 지속 공급
- '우대형' 대상자, 기존 주택 '갈아타기' 대출 불가능
- 시장 연착륙 효과보다 신규 주택구입 수요 3분의 2
- '신규주택 구입' 23조 6,139억 원…전체의 62.7% 차지

#2. 다시 또 전세

Q. 다음은 전세 시장입니다. 올해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에 하반기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이러다 전세제도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일부 지역은 오히려 전세대란 조짐도 보인다고요?


- 집값 따라 오르는 전셋값…전세대란 조짐?
- 서울 아파트값 온기 확산세…전국 9주 연속 오름세
- 2주간 숨 고른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키우며 '쑥'
- 서울 매매 이어 전세 상승폭도 확대…지방 전세도↑
- 역전세난 우려 어디에?…다가올 가을 이사철 '한숨'
-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 상승 전환
- 급매물 소진 이후 선호단지 중심 전세매물 공급량↓
- 강남권 등 인기 지역 전세가 '훌쩍'…전세대란 조짐도
- 전문가 "서울, 가격 회복 체감↑…이사 수요 더해져"
- 전문가들, '실거주의무 폐지'로 전세 공급 대안 제안
- 실거주의무 폐지 법 통과 요원…'전세 불안 부추겨"

Q. 올 초만 해도 큰 금액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불안해하느니 당장 손해 같더라도 월세가 낫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시 전세 선호 분위기가 크다고요?

- 선호 임대 형태 변화…월세 가고 다시 전세?
- 역전세 공포 완화…임차인 '전세' 거래 선호 증가
- 올 초 '월세' 거래 선호 큰 폭 증가…다시 '전세'로
- 임대-임차인 60.4%, 선호 임대차 유형 '전세' 응답
- 전세-월세 임차인, 지난해比 전세 선호 비중 증가
- 임대인들, 전세보다 월세 선호…"고정적인 임대수입"
- 임차인들 "매월 부담 고정지출 없어서 전세 선호"
- 월세 임차인들, 여전히 전세사기 등 불안감 지속
- 전문가들 "거래시장 투명성·안전성 확보 노력해야"

Q. 전세 인기가 다시 좋아지고 가격까지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갭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 집값에 전셋값도 상승세…고개 드는 갭투자?
- 전셋값 상승에 서울 아파트 거래 3채 중 1채 '갭투자'
- 경기, 전세 낀 갭투자 증가세…전체 매매 중 9% 차지
- 올 초 시중 전세대출 금리 연 5~6%대…최근 3~4%대
- 전셋값 하락세 속 월세→전세 수요 증가…전셋값 회복
- '전세사기 강타' 화곡동에 다시 '10만 원 갭투자' 등장
- '사기 상흔 그대론데'…강서 등 '영끌족' 등 갭투자 몰려
- 가을 이사철 앞두고 수요 반짝 상승…"역전세 주의해야"
- 전문가들 "갭투자, 아직은 신중한 접근 필요한 시기"
- 과도한 '전세 레버리지' 활용 무자본 갭투자 지양해야

Q.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오르니 이사를 준비하던 분들은 걱정이 큽니다. 일부 세입자들은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는데요. 눈여겨볼 지역, 어디일까요?

- 이사철 앞둔 부동산 시장…눈여겨볼 지역은?
- '가을 이사철' 저렴한 수도권 내 전셋집 찾기 분주
- 살아나는 전세 수요…수도권 일부 여전히 내림세
- 대규모 입주 물량 경기 양주…방 3개 전셋값 2억대
- 인천 부평구·경기 동두천·의정부 등 전셋값 10%대↓
- 수도권 서북부,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등 전세 약세
- 전문가들 "수도권, 입주 물량 많고 약세인 곳 노려야"
- 입주 물량 많을수록 신축·인근 아파트 전세 연쇄 약세
- 4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 9.5만여 가구…내년 물량 '뚝'

#3. 청약 시장

Q. 마지막으로 청약 시장 살펴보죠.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에 온기가 퍼지더니 일부 과열 양상도 보였죠. 이제는 지방 곳곳에서도 흥행 소식이 들려와요. 대전이 눈에 띄네요?

- 전국으로 퍼지는 청약 '온기'…분위기는?
- 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20.3대 1…서울보다 대전
- 대전 '둔산자이아이파크' 청약 인기…서울 제치고 1위
- 둔산자이아이파크 705가구 1순위 4만 8천415명 신청
- 전문가 "소비자 선호하는 대형 건설사…입지도 좋아"
-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지난달 소폭 감소
- 8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 1순위 183.42대 1 기록
- 경기, 서울과 먼 외곽 주로 분양…경쟁률 큰 폭 하락
- 전남 장성군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5.57대 1 기록
- 서울 이어 지방 대도시 위주 강세…청약 양극화 여전

Q. 아파트 매매에서도 30·40 영끌족이 앞장선 가운데 수도권 청약 시장도 젊은층이 대거 뛰어들고 있어요?

- 부동산 시장, 청약도 젊은 층이 '대세'?
- 수도권 중심 부동산 열기 확산…다시 몰리는 30대
- 수도권 아파트 청약당첨자 전체 중 30대 54.7% 기록
-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30대 이하 비중 증가세
- 청약 통장도 적극 활용…30대 이하 당첨 비율 높아져
- 생애 최초·신혼부부 등 특공 및 추첨제로 당첨 가능성↑
- 올해 1~7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중 30대 30.4% 차지
- 분양가 상승세·공급부족 우려…2030 적극 '내 집 마련'
- 올 1~7월 수도권 착공 5만 3,968가구…전년比 53.7%↓

Q.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당장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는데요. 강남 등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오히려 분양을 미루려는 조짐이 보여요?

- 분양가 고공행진 속 분양 미루는 단지들, 왜?
- "지금이 가장 쌀 때" 새 아파트로 몰리는 실수요자들
-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626만 원
- 시멘트 업체 가격 줄인상…글로벌 고물가 속 자잿값↑
- 내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이상 의무화
- 업계 관계자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 커져"
- 주택 시작 불안정 여전…입지·미래가치 등 살펴야 
-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렬…분양 미루는 강남권
- 조합 "분양가 좀 더 높게 책정"…치솟은 공사비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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