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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량 중견 기업에 5년간 4조 여신 지원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9.14 16:53
수정2023.09.14 16:56

[우리은행은 14일 오전 본점에서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도훈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회장, 김윤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1기 선정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징 리더스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 모델로, 5년 간 300개 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번 1기 수여식에는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25개사) ▲K-Tech 선도형(기술혁신/4개사)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7개사) ▲D/X 도약형(디지털전환/2개사) 등 4대 분야에서 중견기업 38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게 향후 5년 간 4조원 규모의 여신한도(기업별 300억원 이내)와 특별 우대금리를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개시 이후 2개월 만에 2천300억원을 지원 완료했고, 연말까지 모두 8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지점장을 1:1로 매칭, 수출확대·기술혁신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금융그룹 24개국 5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통합 지원합니다.
 
코트라 등 산업부 산하 4개 기관 역시 해외진출 지원, 연구인력 육성 지원 등 별도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국가산업기반의 허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것이 우리은행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산업부와 전문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라이징 리더스 300 기업들이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2기 기업을 모집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문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자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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