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이름 뭐야?…"직접 골라바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9.14 16:35
수정2023.09.14 19:47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SNS와 동물원 팬카페 등을 통해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2만 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에버랜드는 공모를 마치고 사육사와 수의사 등으로 이름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2만 쌍의 이름 중에서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10쌍 판다 이름 후보를 뽑기 위해서입니다.
10쌍 이름 후보를 보면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바오 패밀리 돌림자인 보물을 뜻하는 ‘바오’가 들어갔습니다.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바오-랑바오’, 건강과 지혜를 뜻하는 ‘지엔바오-루이바오’ 등이 다양한 이름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이름 후보군을 4쌍으로 줄이고,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들은 현재 몸무게가 3kg을 훌쩍 넘어서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5.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6.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7.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8.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
- 9.삼성은 왜 '52시간' 제외 절실한가
- 10.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