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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저축은행도 마이데이터 개시…38개 저축은행 참여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9.14 11:13
수정2023.09.14 14:00

[오는 18일부터 저축은행중앙회가 제휴한 4개 사업자와 'SB톡톡+'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된다.(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오는 18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신용평가 기관 2곳과 웰컴저축은행, 한국신용데이터 등 총 4개사를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우선 선정해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전산 개발 후 시범서비스 등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총 38개 저축은행이 참여합니다.

해당 저축은행 거래 고객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저축은행 업계 통합플랫폼 'SB톡톡+'를 비롯해, 참여 저축은행 자체 앱(SB톡톡+ 서비스 개시 이후 개별 시행)에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습니다.



고객은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완료하는 즉시, 본인의 자산현황을 통합 조회·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 신청고객의 경우 자산정보 제공동의시 기존 연체이력 등 신용평가 정보에 더해 예적금, 보험 등 본인의 자산정보도 추가로 평가받을 수 있어, 보다 나은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 및 서민이 소외되지 않고 신기술 금융시장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이용 만족도 극대화를 통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저축은행 업권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어려운 영업환경 하에서도 서민금융을 충실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기반 신 성장동력의 발굴·확보를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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