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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신분증 두고 왔는데'…안면인식으로 확인하시죠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9.14 10:54
수정2023.09.14 17:18

[은행 안면인식창구(사진=신한은행)]
앞으로 깜빡하고 신분증을 집에 놓고 와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에서 중소기업은행이 제안한 '안면인식 기술과 위치 확인 기술을 활용한 내점고객 대상 실명 확인'을 비롯해 혁신금융서비스 10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은행 고객이 신분증 등 실명 확인 증표 실물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안면인식 기술과 추가 인증 방식을 활용해 기존에 등록된 실명 확인 증표 스캔 이미지를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IBK기업은행은 내년 초 전산 구축을 완료한 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9일부터 얼굴 인증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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