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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카이라인 확 올라간다…서초·송파 재건축 잰걸음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9.13 11:15
수정2023.09.13 11:56

[앵커] 

어제(12일)와 오늘(13일) 강남권의 재건축 소식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신반포 12차 아파트는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송파의 한양 2차 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는데요. 

두 단지 모두 30층 넘는 고층 아파트로 바뀝니다. 

이한나 기자, 신반포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고요? 

[기자] 

서울시는 어제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신반포 12차 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기존 지상 12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이가 올라갑니다. 

또 공동주택 총 4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됩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 분구중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조성합니다. 

또 옥상과 주동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송파 한양 2차 아파트는 1천 세대가 넘는 규모로 재건축된다고요? 

[기자] 

서울시는 오늘 송파 한양 2차 아파트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기존 최고 12층에서 31층 내외, 1천270 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송파 한양 2차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은 주변에 활력을 더하는 특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어지는데요. 

단차로 인해 보행로와 단절되어 있었던 대상지 남측 한양공원은 인접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교육특화공원으로 재조성 되고요. 

가락로 및 송이로 등 주변 도로 확폭,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변 보행공간 확보 등 지역 일대 교통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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