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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세권 촘촘해진다…GS25, 1200원 붕어빵 출시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9.13 07:50
수정2023.09.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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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부터 ‘길거리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이하 붕어빵)을 즉석식품으로 선보인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붕어빵은 가로 12㎝, 세로 6㎝, 70g 중량으로 가장 익숙한 크기에, 상품명처럼 꼬리까지 팥 앙금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카스텔라나 일반 빵 느낌의 ‘외형만 붕어빵’인 다른 상품들과 달리 GS25의 붕어빵은 바삭한 외피의 식감도 ‘길거리 붕어빵’과 흡사하며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습니다. 

GS25는 지난 3월부터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의 붕어빵 생산 업체 20여 곳을 방문했고, 35년간 붕어빵 생산에 전념해 온 경주시 소재 용궁식품과 손 잡기로 했습니다. 

노하우가 들어 있는 신선한 반죽을 매일 아침에 만들고, 일찌감치 식품관리안전인증(HACCP) 적용 업소 인증서를 취득하는 등 용궁식품이 강소기업의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습니다.



GS25는 붕어빵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분석한 후 취급 상품의 종류를 확대하는 한편, 4계절 상시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붕어빵 가격은 1200원이며 ‘2+1’으로 운영됩니다.

이정수 GS25 카운터FF팀 매니저는 “호빵, 어묵과 함께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즉석 붕어빵의 GS25 출시를 위해 전국을 돌아 다니며 제조사를 발굴하고 고객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며, “GS25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먹거리를 항상 한발 앞서 발굴하는 식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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