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권 중개 예금 86% 증가…"유동성 위험 초래"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3 05:59
수정2023.09.13 06:22
미국 은행권의 중개 예금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은행권에 새로운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분기에 미국 은행들의 중개 예금은 1조2천억달러를 넘어서며, 1년 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중개 예금은 은행이 거액의 예금을 중개인에게 팔면, 중개인은 이를 쪼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미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중개 예금이 유동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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