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치솟자 줄줄이 부동산 PF 대출 고삐 죈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9.12 17:27
수정2023.09.12 18:22
[앵커]
이달 말이면 레고랜드 사태 1년이 됩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에 대한 경계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체율이 치솟고 있는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줄줄이 부동산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중앙회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부동산 공동대출 규모를 100억 원 이상에서 70억 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심사 기준이 달라진 건 지난 2020년 3월 사전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새마을금고 역시 같은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 : 새마을금고 거액 공동대출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건전성 제고를 하기 위해서 공동대출 사전검토 대상의 기준금액을 10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PF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 업계 역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 관련 업종에는 업종별 신용공여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명목상 차주가 특수목적법인일 경우 이를 우회할 수 있다고 보고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명목상 차주가 아닌, 실제 돈을 갚는 차주가 어떤 업종인지에 따라 그에 맞는 신용공여 한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성한경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 미래의 위험성을 사전에 막는 정도이니까 현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는 미흡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F 부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2 금융권이 줄줄이 부동산 대출을 축소하며 부실 위험 낮추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이달 말이면 레고랜드 사태 1년이 됩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에 대한 경계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체율이 치솟고 있는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줄줄이 부동산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중앙회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부동산 공동대출 규모를 100억 원 이상에서 70억 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심사 기준이 달라진 건 지난 2020년 3월 사전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새마을금고 역시 같은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 : 새마을금고 거액 공동대출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건전성 제고를 하기 위해서 공동대출 사전검토 대상의 기준금액을 10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PF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 업계 역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 관련 업종에는 업종별 신용공여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명목상 차주가 특수목적법인일 경우 이를 우회할 수 있다고 보고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명목상 차주가 아닌, 실제 돈을 갚는 차주가 어떤 업종인지에 따라 그에 맞는 신용공여 한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성한경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 미래의 위험성을 사전에 막는 정도이니까 현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는 미흡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F 부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2 금융권이 줄줄이 부동산 대출을 축소하며 부실 위험 낮추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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