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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다음 달부터 일본 소도시 4곳 다시 운항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9.12 16:28
수정2023.09.12 16:44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일본 소도시 노선을 다시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다음 달 말부터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고마쓰·오카야마·니가타·가고시마로 향하는 4개 노선의 정기편 재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노선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정기편 운항이 재개된다면 이는 3년 7개월 만입니다.

운항 재개가 확정될 경우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은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포함해 총 12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누적 여객은 1020만 1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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