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 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 "800억 규모"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9.12 11:46
수정2023.09.12 11:52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월 1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4천15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5배를 초과하는 모집액을 달성한 뒤 발행한 공모 회사채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 회사채 발행은 설립 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 등급은 'A-'입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으로 18개월물 –14bp(-0.14%p), 24개월물 –25bp(-0.25%p)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18일입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NPL 투자 확대와 미래 수익성을 고려해 최대 1천500억 원까지 회사채 발행 증액을 검토 중입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모집물량 초과한 주문은 사업경쟁력과 NPL 투자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우리금융그룹 지원 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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