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김정은 회담, 러시아 극동서 수일 내 열릴 것"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12 11:17
수정2023.09.12 13:41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열고 악수하는 김정은(왼쪽)과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일 내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담의 시기와 관련해서 "앞으로 수일 내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은 우선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의 이웃이며 다른 이웃과 마찬가지로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방문으로 대표단 형식의 북·러 회담이 계획돼 있으며, 필요하다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일대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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