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사던 '종이 승차권' 역사 속으로…10월 말부터 '모바일'로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9.11 17:45
수정2023.09.11 18:27
[역 매표창구 구입 승차권 휴대전화 전송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월 말부터 역 매표 창구에서 산 열차 승차권을 모바일로 바로 받을 수 있는 '웹 승차권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종이 승차권을 대신해 휴대전화 알림톡이나 문자로 승차권을 받는 시스템으로, 전국 주요 역에서 한 달간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서비스합니다.
기존에는 매표 창구에서 종이 승차권만 살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로 종이 승차권의 분실 위험은 물론 반환 시 직접 역 매표 창구까지 가는 불편 없이 휴대전화에서 반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현금 구매한 승차권은 당분간 매표 창구에서 취소해야 하지만 12월부터는 현금 구매한 승차권도 휴대전화에서 계좌정보 입력 후 직접 반환할 수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이용객 편의와 더불어 직원 업무를 간소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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