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장마에도 손보사 흑자 행진…차 보험료 인하될 듯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9.11 17:43
수정2023.09.11 18:27
[앵커]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꾸준히 보험료를 낮췄는데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건데요.
실적에 근거해 자동차 보험료를 조정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어서 내년 보험료가 또 한 번 인하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지웅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곳이 올 상반기 거둬들인 보험료는 10조 6천38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보험료가 2년 연속 낮아졌지만 1년 사이 가입 대수가 60만 대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금감원 관계자 : 예전에는 한 가구당 (자동차가) 1.2대였다면 이게 1.3대나 1.4대로 이렇게 늘어나니까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도 늘어난 것 같아요.)]
의무보험인만큼 차량이 늘 수록 가입도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보험손익은 5천55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상반기 기준 손해율은 78%로 1년 전보다 0.9% p 상승하긴 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통상 78%에서 80% 사이면 손익을 낼 수 있는,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94.2%였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과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전체 보험료의 5%가량이 남았다는 얘기입니다.
자동차 보험료가 3년 연속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입니다.
[전용식 /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합산비율이) 95%가 조금 안 되는 거니까 이제 5% 범위 안에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죠.]
업계는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상반기와 같이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보험료를 인하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꾸준히 보험료를 낮췄는데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건데요.
실적에 근거해 자동차 보험료를 조정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어서 내년 보험료가 또 한 번 인하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지웅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곳이 올 상반기 거둬들인 보험료는 10조 6천38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보험료가 2년 연속 낮아졌지만 1년 사이 가입 대수가 60만 대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금감원 관계자 : 예전에는 한 가구당 (자동차가) 1.2대였다면 이게 1.3대나 1.4대로 이렇게 늘어나니까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도 늘어난 것 같아요.)]
의무보험인만큼 차량이 늘 수록 가입도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보험손익은 5천55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상반기 기준 손해율은 78%로 1년 전보다 0.9% p 상승하긴 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통상 78%에서 80% 사이면 손익을 낼 수 있는,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94.2%였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과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전체 보험료의 5%가량이 남았다는 얘기입니다.
자동차 보험료가 3년 연속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입니다.
[전용식 /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합산비율이) 95%가 조금 안 되는 거니까 이제 5% 범위 안에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죠.]
업계는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상반기와 같이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보험료를 인하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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