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평 아파트가 630만원…'샤넬백보다 더 싸게 팔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11 13:15
수정2023.09.11 16:24
올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값에 팔린 아파트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D 아파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에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최저가는 전북 익산시 낭산면에 있는 전용 34㎡짜리 아파트로, 지난달 13채가 630만 원에 일괄 거래됐습니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한 것으로 보아 근로자의 주거지 목적으로 직거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 고흥에서는 전용 22㎡ 10채가 650만 원에 거래됐고, 경북 칠곡군에서는 전용 31㎡가 900만 원에 팔렸습니다. 강원 태백시에서는 전용 39.7㎡(13평) 18가구로, 한채당 990만 원에 동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에선 경기 동두천시에서 전용 37㎡(15평)이 1월 1,800만 원, 4월 1,950만 원에 직거래 된 바 있고, 서울에서는 강서구에서 5월에 전용 13㎡ 기준 7,400만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