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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세트 30만원…이마트, 위스키 선물세트 사전예약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9.11 07:43
수정2023.09.11 08:09

이마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세트에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도입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끝난 후 10여일 간의 짧은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위스키세트를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사전예약 때부터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고 가격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마트 명절 위스키세트 매출은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매번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이어가며 와인세트 매출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습니다.

실제 이마트 추석 위스키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0년 16.3%, 2021년 39.5%, 2022년 17.8% 늘었습니다. 이에 5년 전만 해도 와인세트 매출의 절반 수준이었던 위스키세트 매출은 올 설 기준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골드바 형태의 아메리칸 위스키 ‘골드바 위스키세트’ 2종을 준비했으며, ‘골드바 위스키 미니어처 세트(50mlX6)’를 사전예약 기간 동안 2만 원 할인한 99,000원에 판매합니다.

계묘년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은 5만 원 할인한 308,000원입니다.

전용 잔이 포함된 가성비 위스키세트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는 1만 2천 원 할인한 49,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19일 시작되는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도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인기 위스키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이마트앱 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그랩’을 통해 한정 물량 위스키세트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 명용진 주류 바이어는 “고공행진하는 위스키 인기를 반영해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세트 사전예약을 도입했고 이에 대한 고객 호응도 높다”며, “이마트는 위스키 운영 상품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을 면밀히 살피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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