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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2곳 중 1곳,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0 13:32
수정2023.09.10 19:37


국내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추석 상여금(현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8.3%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추석에는 상여금을 주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7.3%였는데, 이보다 1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상여금 규모도 지난해 추석보다 증가했습니다.

정액 지급하겠다는 기업의 경우 지급액이 지난해 추석 1인당 40만2천원에서 올해 44만7천원으로 11.2% 늘었고, 정률 지급 시에는 지난해 기본급의 50.0%에서 올해 53.7%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응답 기업의 39.4%는 올해 추석 공휴일(9월 28일∼10월 1일) 외에 추가 휴무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추가 휴무 기간은 임시 공휴일인 10월 2일과 개천절(10월 3일)을 포함해 평균 1.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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