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올해 아이폰 판매 지난해보다 5% 줄어들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0 10:20
수정2023.09.10 11:41
애플의 신형 아이폰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총 판매량이 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2억2천만∼2억2천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 감소한 수치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으로 우울한 시장 심리와 화웨이의 본격적인 복귀"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최근 공개된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일부 민감 부서에서 시행하던 '아이폰 금지령'을 국영 기업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이 현지시각 12일 미국에서 공개하는 아이폰 15 시리즈는 그간 고수해왔던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 단자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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