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황금연휴에 국내여행 숙박·렌터카 '불티'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0 09:45
수정2023.09.10 20:40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여행상품 예약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G마켓에 따르면,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 사이 국내 여행상품 판매 건수는 직전 주 대비 88% 늘었습니다.
국내 호텔·펜션·콘도·리조트 등 숙박시설(17∼39%↑), 렌터카(32%↑), 테마파크(29%↑), 항공권(14%↑) 등 여행업 모든 부문에서 예약 건수가 늘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국내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최대 122%, 98% 증가했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나들이 상품의 수요가 특히 높았습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여행 비수기인 11월경 배포하기로 한 숙박쿠폰 30만장을 추석 연휴를 겨냥해 앞당겨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짜리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