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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기술주 부진 속 혼조 마감…애플 3% 가까이 급락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08 06:32
수정2023.09.08 06:46


뉴욕증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홀로 0.17% 올랐고, 기술주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0.89% 떨어지며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32% 내렸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애플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89%, 엔비디아는 1.74%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유가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WTI가 0.77% 내리며 배럴당 86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에 오름세를 보였던 국채금리도 하락했습니다. 

전날 5%를 돌파했던 2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 아래로 내려왔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0.04% 하락하며 4.2%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90원 오른 1,335.4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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