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일만에 반락…브렌트유 90달러 밑으로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9.08 06:09
수정2023.09.08 06:46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연일 치솟던 국제유가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6.87달러로 전날보다 0.67달러(-0.8%) 하락했습니다.
공급 감소 우려로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뒤 10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9.92달러로 전장 대비 0.68달러(-0.8%)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 배럴당 90달러대 위로 올라섰다가 이날 하락으로 다시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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