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더는 못 참아"…신혼보다 20년차 이상 부부 이혼 더 많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9.07 17:52
수정2023.09.07 18:28
우리나라 첫 결혼을 하는 사람들의 나이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남자는 이제 33세 후반, 여성도 31.3세나 됩니다.
결혼이 늦어서인지 이혼 건수는 줄었습니다.
9만 3천 쌍의 부부로 8% 정도 줄었습니다.
어느 연령대가 가장 많이 갈라설까요.
전체 이혼 비율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가 36.7%로 1위였고요.
'4년 이하'의 신혼에 속하는 부부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식들이 성장해 독립하면서 '내 삶을 살겠다'라고 외치는 부부가 많았을 거고요.
반대로 아이를 갖기 전에 성격 등의 차이로 일찌감치 새 시작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성의 사회 참여율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64세 여성 생산가능인구의 고용률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30~34세 여성 고용률은 68.5%로 70%에 육박합니다.
조사가 시작된 2010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지난해 기준, 남자는 이제 33세 후반, 여성도 31.3세나 됩니다.
결혼이 늦어서인지 이혼 건수는 줄었습니다.
9만 3천 쌍의 부부로 8% 정도 줄었습니다.
어느 연령대가 가장 많이 갈라설까요.
전체 이혼 비율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가 36.7%로 1위였고요.
'4년 이하'의 신혼에 속하는 부부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식들이 성장해 독립하면서 '내 삶을 살겠다'라고 외치는 부부가 많았을 거고요.
반대로 아이를 갖기 전에 성격 등의 차이로 일찌감치 새 시작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성의 사회 참여율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64세 여성 생산가능인구의 고용률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30~34세 여성 고용률은 68.5%로 70%에 육박합니다.
조사가 시작된 2010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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