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버섯이야, 돌덩이야"…남자한테 좋다? 가격이 무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07 17:51
수정2023.09.08 07:49
[댕구알버섯 들어 보이는 주민 서기석 씨 (홍성군 제공=연합뉴스)]
충남 홍성군에서 돌덩이만한 크기의 버섯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금마면 화양리 서기석(73)씨는 지난 5일 산소 벌초를 하러 가던 중 야산에서 댕구알 버섯 1개를 발견했습니다.
서씨가 발견한 버섯은 둥그런 공 모양에 지름이 30㎝, 무게가 2㎏에 달하며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하며 균상이 파괴되지 않는 한 같은 장소에서 매년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댕구알은 눈깔사탕이란 뜻으로, 해당 버섯의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이렇게 불립니다. 구체적인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댕구알버섯이 남성 성 기능에 좋아 5000만 원에 달한다는 속설도 존재하지만, 댕구알버섯과 남성 성 기능 연관성은 아직 의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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