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대박에 디즈니 가격인상…그럼 나도 다른 OTT로 무빙?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9.07 11:31
수정2023.09.07 17:1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인기 속에 월 요금을 4천원가량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1월부터 요금제 체계를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한국에서의 디즈니플러스는 월 9천900원, 연 9만9천원인 단일 멤버십으로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부터는 요금제를 월 9천900원(연 9만9천원)의 스탠다드와 월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의 프리미엄 등 두 가지의 멤버십으로 나눠 판매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멤버십과 같은 금액의 멤버십이 있어 기술 사양이 더 좋아진 상위 등급의 멤버십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공하는 단일 멤버십 월 요금이 4천원 오른 것이고, 기술 사양이 더 안 좋아진 멤버십이 월 9천900원으로 추가된 것입니다.
두 멤버십은 모두 광고 기반 요금제가 아니고, 콘텐츠 다운로드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 화질, 오디오,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 등 기술 사양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최대 풀HD(1080p) 화질, 5.1 오디오 채널을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를 2대로 제한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K 울트라HD 및 HDR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를 4대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기존 단일 멤버십과 같은 사양으로, 사실상 기존 멤버십 월 요금을 4천원 올린 셈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11월1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요금(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는 요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다만, 해지 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다시 구독을 한다면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합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구독료 인상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3시59분까지 멤버십 1년 구독권을 41%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가격은 5만8천900원입니다.
[디즈니플러스 가격 정책(사진=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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