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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카드 안 찍고 지하철 탄다…세계 최초 도입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9.06 17:47
수정2023.09.06 18:25

우이신설선 12개 역에서는 앞으로 카드를 갖다 대지 않고도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일명 '태그리스' 세계 최초입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기만 하면 됩니다.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개찰구를 평소처럼 통과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치 고속도로의 하이패스를 연상케 하죠. 

태그리스 결제가 되지 않는 다른 노선에서는 기존처럼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해서 환승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찍을 필요가 없으니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대기줄이 발생하는 문제가 줄어들고요. 

또 두 손 가득 짐을 들고 있어도 별도의 카드 접촉이 필요 없으니 불편함이 적어지겠죠.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다른 지하철노선 그리고 추후 버스에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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