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 내년 예산 9천262억원…1년새 2배 증가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9.04 14:36
수정2023.09.04 14:37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내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예산을 올해보다 121% 늘어난 9천2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20개 부처가 요구한 사업을 검토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하나의 정부, 똑똑한 나의 정부, 민관이 함께 하는 성장플랫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DPG 구현 등 4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위원회는 부처 간 데이터 장벽을 허물어 선제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정부' 사업에 1천953억원을 투자합니다.
공공부문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네이티브'(설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작고 유연한 구조와 단절 없는 서비스를 구현) 방식으로 2030년까지 전면 전환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행안부와 함께 범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계획을 수립해 국무회의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민간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는 데는 110억원을 신규 투자합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에 기반한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는 '똑똑한 나의 정부' 사업에는 1천151억원을 투입합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홈택스(국세청), 복지로(복지부), 고용24(고용부), 나이스(교육부), 가족관계등록(대법원) 등 5대 기관 시스템을 연계해 한 곳에서 모든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창구로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부24에서 단순 링크만 제공해 개별 사이트에서 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서비스가 1천500종에 이르는데 2026년에는 이를 모두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국민이 정부·공공기관 서비스를 신청할 때 구비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도록 하고, 내년에는 50%를 달성하고 2025년 75%에 이어 2026년에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혁신이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플랫폼'에는 5천65억원을 투입합니다.
개방·융합환경에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 새로운 보안 체계를 마련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DPG를 구현하는 데는 595억원을 투자합니다.
이 가운데 제로 트러스트에는 62억원을 신규 편성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시스템에 접근하는 모든 개체가 해킹될 수 있다고 간주하고 보안성을 지속 검증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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