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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 앞세워 美 전기차 충전소 보조금 싹쓸이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9.04 07:33
수정2023.09.04 07:34

테슬라가 미국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소 보조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는 경쟁업체가 제안한 비용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입찰가를 제시하면서 수백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확보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경쟁사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기차·충전소 시장 분석업체 EV어댑션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방정부가 지급한 충전소 건설 지원금 약 1천18억원 중 약 112억원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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