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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 고용 '둔화' 보고서에 혼조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04 06:32
수정2023.09.04 06:51

9월의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33%, S&P 500 지수가 0.18% 올랐습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2%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주 시장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4%, 3.3% 올라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2.5% 상승해 6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에 아이폰15을 출시할 예정인 애플이 0.85%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27%, 아마존이 0.08%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알파벳과 엔비디아는 하락했습니다. 

중국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고가 모델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테슬라도 5% 넘게 떨어졌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는 올랐습니다. 

WTI가 2.3% 상승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매파적인 발언에 국채금리도 급등했습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2%까지 올라섰다가 4.1%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18.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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