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MS "윈도 워드패드 지원 중단"…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9.04 03:38
수정2023.09.04 06:51

//img.biz.sbs.co.kr/upload/2023/05/16/Wxg1684216371950-850.jpg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Windows)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포함돼 있던 워드프로세서 '워드패드'가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3일 MS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워드패드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고,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서는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S는 "'.doc' 및 '.rtf'처럼 서식이 있는 텍스트 문서에는 'MS 워드'를, '.txt'와 같은 일반 텍스트 문서에는 윈도 메모장 사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단한 텍스트를 쓸 때는 메모장을, 정식으로 문서를 작성할 때는 'MS 워드'를 쓰라는 의미입니다.

MS는 1995년 출시한 '윈도 95'부터 워드패드를 기본으로 탑재해 제공해 왔습니다.

MS는 워드패드를 없애는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최근 이 기능의 효용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주인 못 찾은 건보료 327억원…'난 이렇게 찾았다'
'크보빵' 열풍에 롯데팬들 부글부글…롯데도 결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