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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구이위안 7천100억원 채권 상환 연장 승인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9.02 13:29
수정2023.09.02 21:02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사모 채권 상환 유예가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2일)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채권단이 어제(1일) 39억위안, 약 7천94억원의 비구이위안 사모 채권 상환 유예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구이위안은 9월 2일 만기 도래하는 39억위안 규모의 사모채권 상환을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에 대한 표결은 지난달 25일 예정됐지만, 회사가 이를 31일로 연기한 뒤 또다시 1일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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