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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뷰즈 고 800' 출시…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진출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9.01 10:30
수정2023.09.01 14:07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글로벌 담배 회사 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를 지난 7월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제품으로, 연초 담배보다 냄새가 덜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AT로스만스는 우리나라에 뷰즈 브랜드 대표 제품인 '뷰즈 고 800'을 출시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연초 대체재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입니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 니코틴 액상을 사용해 현행법상 담배로 인정받는 제품입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폐쇄식 기기 구조로 세밀하게 정제된 액상 외에는 별도의 첨가물을 임의로 주입할 수 없어 액체 변질 등의 우려가 없다"며 "배터리 용량이 515mAh로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고, 세라믹 열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 없이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체 개발한 반투명 흡입구를 적용해 액상 잔여량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비연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있어 뷰즈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변화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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